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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서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과 그의 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과 구급대원은 사건 발생 약 2시간 뒤 출동해 심정지 상태인 모녀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녀는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범행 후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곧장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바탕으로 동선을 분석해 A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밤샘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