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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북한의 최근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과 과학·기술협력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안보리결의 위반임을 강조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러·북간 무기거래 등이 한반도는 물론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와 함께 엄정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핵협의그룹(NCG)을 통한 진전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적극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신 장관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보를 위한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미가 지난해 설립한 지역협력실무그룹(RCWG)을 통해 아세안 및 태도국과의 국방·안보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신 장관은 또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파파로 사령관과 라카메라 사령관이 중추적 역할을 맡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파파로 사령관은 같은 날 오전 합참의장 김명수 대장을 예방하고, 대한민국 합참과 美 인도-태평양사령부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