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작 등 총 200만원 포상
고속도로 안전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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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2차사고는 사고 또는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이나 사람을 뒤따르는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를 말한다. 2차사고는 치사율이 54.3%로 일반사고보다 6.5배 높지만 행동 요령을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제도, 시설 등 3개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작성하거나 양식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ngmo@ex.co.kr)로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지속적으로 '비트밖스(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 스마트폰 신고)' 같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총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2차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2차사고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