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KF-16 전투기가 공중 표적을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준비를 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
한미공군이 30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올 2분기 공대공 실사격·공대지 폭격 훈련을 실시한다.
28일 공군에 따르면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美 공군 A-10 공격기, 美 육군 MQ-1C 무인기 등 총 90여 대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된 KF-16 전투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성능개량한 KF-16U(Upgrade)은 AIM-9X 5세대 공대공미사일을 최초로 장착하고 사격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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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KF-16 전투기가 공중 표적을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훈련기간 중 미 공군 A-10 공격기는 GBU-38, AGM-65G 공대지 폭탄 연달아 투하하며 압도적인 폭격능력을 과시한다. 미 공군 MQ-1C는 레이저 조사하며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제111전투비행대대 강다한 대위(32)는 "이번 훈련을 통해 KF-16 전투기의 우수한 실무장 타격 능력을 검증하고, 전투 조종사로서 임무 역량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이 도발해 온다면 일발필중의 명중 능력으로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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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KF-16 전투기가 공중 표적을 향해 AIM-9X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한미 공군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연합 공대공·공대지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