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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6분께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야촌리 인근에서 "차량에 연기가 나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차량 내부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건 현장을 군 당국에게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에만 육군에서 세 번째 사망 사건이다. 지난 21일 세종시 소재 부대의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훈련병 1명이 숨지고 소대장 1명이 부상을 입었고, 지난 23일엔 강원 인제의 모 부대 훈련병이 군기훈련 중 쓰러져 민간병원으로 응급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이틀만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