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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CJ ENM은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7월 개봉을 알렸다. 공항으로 향하는 대교 위에 고립된 사람들이 살상용 군견의 습격을 당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 영화에서 이선균은 안보실 행정관 '정원' 역을 맡아 주지훈·김희원과 호흡을 맞췄다.
앞서 뉴(NEW)는 이선균의 또 다른 유작 '행복의 나라로'가 8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행복의 나라로'는 1000만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10·26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이선균은 대통령 암살 과정의 중심에 선 군인 박태주 역을, 조정석은 박태주의 변호인인 정인후 역을 각각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