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주스님 은사로 모시고 출가 18대 종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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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금산사에 따르면 지난 30일 금산사 처영기념관에서 열린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산중총회에서 화평스님이 단독 후보로 입후보해 당선이 확정됐다. 임기는 오는 6월 17일부터 2028년 6월 16일까지 4년이다.
조계종 17교구를 이끌어갈 주지후보에 추천된 화평스님은 "전북불교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며 "은사이신 태공당 월주대종사의 유지인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평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월주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3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7교구 금산사 교무국장, 익산 심곡사 주지 등 소임을 맡았다. 지구촌공생회 상임이사이며 제16·17대에 이어 18대 중앙종회의원이다. 현재 조계종 환경위원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