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해피엔딩과 함께 tvN 드라마 시청률 역대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마지막 회는 평균 24.9%(유료가구 기준), 최고 2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이자 기존 1위인 '사랑의 불시착'(21.7%)을 제친 기록이다. 또 수도권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기록했고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1.8%, 최고 12.8%를,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의 곁을 지키는 모습이 담기며 완벽한 해피 엔딩을 보여주었다.
'눈물의 여왕'은 시청률의 활약은 물론 매주 TV-OTT 출연자 화제성 최상위권을 독차지했다. 특히 대표 OTT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도 계속해서 상위권을 지키며 전세계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박지은 작가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 설계, 기존 클리셰를 뒤집는 신선한 발상을 비롯해 김수현, 김지원 등의 주연 배우들의 열연 등이 큰 영향을 줬다. 연출을 맡은 장영우, 김희원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역시 '눈물의 여왕' 인기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