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동화 모델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중국 특화 마케팅 전개…모터스포츠·고성능 문화 확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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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최근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2024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문 본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글로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고출력 배터리·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고성능 전기차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일정 시간동안 출력을 크게 높여 최대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N 그린 부스트'를 사용하면 3.4초 만에 시속 100㎞까지 도달할 수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지 특화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현지 고객들이 직접 N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를 연중 진행 예정이다. 상하이 천마 서킷 내 위치한 해외 최초의 N 전용 체험 거점인 'N 라운지'를 통해 일일·월간 정기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N브랜드 차량·N브랜드 전문 고성능 튜닝 부품(N퍼포먼스 파츠) 판매 전용 오프라인 채널 'N 스페이스+'와 N 전문 튜닝샵 'N 개러지'는 확대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상하이에 도심 속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를 신규 오픈하는 등 현지 고객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동일 차종·스펙의 경주차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를 올해부터 중국에서도 개최한다. 지난해 제조사 부문 챔피언·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수상 등을 휩쓸었던 'TCR 차이나'에도 재출전하는 등 중국 내 모터스포츠 문화 육성에도 지속 기여한다.
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 N을 필두로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중국의 기술연구소·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론칭해 중국 NEV(신에너지차)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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