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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여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여러 후보군을 놓고 인사 검증 내용과 여론 추이를 살피며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 총리는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하는 만큼 야권에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고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이 가능한 후보가 우선 고려 대상이다.
이에 여권에서는 이 지사의 '깜짝 발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지사의 경우 3선의원의 관록과 함께 도정 행정 경험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야당 광역단체장과도 활발히 소통한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