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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지재단인 성주재단의 도움을 받아 바자를 개최하고, 그 수익금으로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BLOSSOMS OF HOPE: 언니들의 사랑'이 바로 그 행사이다.
이번 바자는 오는 18~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강남구 MCM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럭셔리 브랜드 MCM 가방·의류 및 액세서리를 정가보다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마음에 드는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마련하면서도 이웃까지 돕는 '1석2조' 행사다.
바자 수익금은 전액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돼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맞춤 프로그램인 '언니의 선물' 등에 사용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BLOSSOMS OF HOPE(희망의 꽃송이): 언니들의 사랑'이라는 슬로건으로 성주재단과 바자를 기획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추애주 성주재단 대표는 "여성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면서 럭셔리 브랜드를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바자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주재단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여성복지재단이다. 지난해 말에는 전재민 긴급구호와 아태지역 재난복원력 사업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