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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목사는 메시지에서 "이번 선거에서 참으로 안타까웠던 것은 가장 중요한 정책경쟁이 돼야 했던 저출생 관련 이슈들이 여야를 막론하고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다"며 "국가 소멸의 위기를 불러올지도 모를 '저출생 문제'에 대해 국회의 모든 지혜를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국민들이 민의를 표출해 다수당의 위치를 유지하게 된 것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지 말고 국회가 여야 힘을 합하여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염원을 담은 것"이라며 "새로운 국회는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갈 젊은이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결혼과 출산, 양육 등 행복한 가정을 이뤄 갈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전심전력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이 목사는 "남북한 문제는 그 어느 때보다 군사적, 외교적 대립으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복잡하고 힘겨운 현안들을 새롭게 선출된 22대 국회가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해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