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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19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 주점으로 SUV 차량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주점 안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1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구조대 등 장비 13대와 인원 36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사고 당시 SUV 차량은 인근 공영 주차장에서 나오다 갑자기 주점 방향으로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운전자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