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금액 1억5070만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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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연서 이야기다. 오연서는 10년 넘게 대한적십자사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1000만원을 기부했다. 누적 기부금은 1억5070만원에 달한다.
오연서는 "적십자에서 봉사원으로 활동하신 어머니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았다"고 배경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따르면 오연서는 지난 2013년 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10년 넘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내고 있다.
권영규 서울시지사 회장은 "한 해도 빠짐없이 10년 넘게 한결같이 기부활동을 하기란 보기 보다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오연서님의 꾸준한 나눔실천에 감사하며, 이 활동이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오연서는 "작은 정성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늘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오연서는 적십자 고액후원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도 가입했다.
오연서는 지난 2022년,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제11회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