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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는 2일 "16부작인 '삼식이 삼촌'을 오는 5월 15일 공개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한국을 배경으로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이유로 삼식이 삼촌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두칠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싶은 엘리트 청년 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신연식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 박두칠로 변신하고, 변요한이 육사 출신 엘리트로 국가재건사업을 추진하는 김산을 연기한다.
공개된 오프닝 포스터에는 송강호가 한 손에는 과자를, 다른 손에는 굴비를 들고 푸근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고, '배가 부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함께된 예고편에는 여러 인물이 "삼식이 삼촌"을 부르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그가 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지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오며 송강호가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