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kaoTalk_20240401_164111330_05 | 0 |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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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1일 오후 3시 57분께 불이 났다. 가방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 불이 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당국에는 40건의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9분 만인 오후 4시 26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134명과 장비 6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 KakaoTalk_20240401_164111330_02 | 0 | 1일 오후 3시 57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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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 화재 발생 사실을 알렸다. 서구는 문자에서 "인근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연소 확대가 우려돼서 대응 단계를 발령해 불을 끄는 중"이라며 "불을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