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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불꽃이 보인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소방관 52명, 소방차·펌프차량 등 장비 총 14대를 동원해 17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컨테이너 내에서 35세 여성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컨테이너는 종로구청이 청소 자재를 보관하기 위해 사용하던 것이다. 사망자 이모씨는 종로구청 직원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컨테이너 전소로 200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씨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