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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13만3천㎡ 규모의 당 중앙간부학교를 둘러보며 김일성-김정일 주의 학원, 주체사상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자리에서 "교무 및 사무 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 구획, 생활 구획 등 모든 구획들이 당 간부 양성기지로서의 성격이 어울리게 무게 있으면서도 현대적으로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실용적으로 잘 꾸려졌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앞서 2012년에도 김 위원장은 노동당 간부학교를 방문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유일 영도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당시 김 위원장은 부정부패 극복을 강조했는데, "당의 건전한 작풍에 배치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 세외부담행위를 비롯해 인민을 천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단호히 소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당 중앙간부학교는 5월 중순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