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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8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4층짜리 빌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건물 내부에 있던 7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인원 62명과 차량 19대를 동원해 약 30분 만인 오전 6시24분께 완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