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이사장은 27일 강 후보 캠프 선거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강 후보가 좋은 사람이니 잘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강 후보는 정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HD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낸 현대맨이다.
경남 마산 태생인 강 후보는 10여년 간 외교관 생활을 하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정몽준 국민통합21 후보의 수행 비서실장으로 영입돼 정 이사장과 인연을 맺었다.
강 후보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해외 우수기업들을 용인시정에 많이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경제통 강철호와 함께 용인시정을 천지개벽 시키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