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공격 안했다"…혐의 부인
경찰, 자세한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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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21)는 지난 24일 오전 6시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고등학교 동창 B씨를 흉기로 공격하고 라이터로 가슴 부위에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들 몸에서 상처를 발견한 B씨의 어머니 신고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B씨는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쳤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죽고 싶다고 말하자 A씨가 '내가 죽여줄게'라고 말하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공격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과학적 수사를 통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