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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 영화의 수입·배급사인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스턴트맨'은 코미디와 액션,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풀코스로 즐길 수 있는 오락물이다. '데드풀 2'와 '불릿 트레인'으로 이름을 알린 스턴트맨 출신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았다.
전작 '라라랜드' '바비'에서 멋진 노래 실력을 들려줬던 고슬링은 사랑에는 서툴지만 몸 쓰는 일 하나 만큼은 자신있는 스턴트맨 '콜트' 역을 맡아, '드라이브' 이후 감춰왔던 액션 본능을 과시한다. 블런트는 남자친구 '콜트'에게 '잠수 이별'을 당한 뒤 데뷔작 촬영에만 전념하는 신인 영화감독 '조디' 역으로 변신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26일 공개된 '스턴트맨'의 메인 포스터는 남녀 주인공이 특수 효과가 터지는 영화 촬영장 한가운데에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치솟는 불길 위로 적힌 '액션도 터지고, 사랑도 터지고, 웃음도 터진다'란 카피는 극중 짜릿한 이야기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