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화성을·천하람 순천갑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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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8개 지역구의 공천 심사 결과와 3곳의 보궐선거 공천 심사 결과를 알렸다.
지도부 중에서는 이준석 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 금태섭 최고위원이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았다.
주요 인사들 가운데서는 이원욱 의원이 경기 화성정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을 받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무에 이병진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경기 용인을에 유시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이 공천됐다.
부산에서는 동래구에서 이재웅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이, 북강서갑에서 배기석 전 보좌관이 공천장을 받았고, 대구에서는 북구을에서 황영헌 전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동구에서 정구국 국토종단 마라톤 본부장이, 대전 서구을에서 조동운 서울디지털대학교 법무경찰학부 객원교수가 후보로 선정됐고, 세종 세종을에서는 이태환 전 세종시의장이, 충남 천안갑에서는 허욱 전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이기원 전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후보가 됐다.
호남에서는 광주 북구을에서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이, 광주 동남을에서 장도국 청년 문화예술인이, 광주 서구을에서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총장이 공천을 받았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곽진오 전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개혁신당은 총 53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게 됐다.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후보자가 나왔으며, 경북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다는 것이 개혁신당 측 설명이다. 개혁신당은 아직 공천이 되지 않은 지역에 추가로 지원 의사를 보이는 인사가 있는 만큼, 4일 간 더 지역구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또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총 51명의 신청자가 접수를 완료했고, 이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46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이날부터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면접은 이날과 오는 12일에 걸쳐 이틀 간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12~13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