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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화성을에 이준석 공천… 종로엔 금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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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4. 03. 11. 16:09

11일 18개 지역구 공천 결과 발표
이원욱 화성을·천하람 순천갑 공천
개혁신당 최고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4·10 총선에 출마할 18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8개 지역구의 공천 심사 결과와 3곳의 보궐선거 공천 심사 결과를 알렸다.

지도부 중에서는 이준석 당 대표가 경기 화성을에, 금태섭 최고위원이 서울 종로에 공천을 받았다.

주요 인사들 가운데서는 이원욱 의원이 경기 화성정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공천을 받게 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무에 이병진 전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이, 경기 용인을에 유시진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 자문위원이 공천됐다.

부산에서는 동래구에서 이재웅 부산교육청학교 학부모 총연합회장이, 북강서갑에서 배기석 전 보좌관이 공천장을 받았고, 대구에서는 북구을에서 황영헌 전 바른정당 정책수석전문위원이 공천을 받았다.

충청권에서는 대전 동구에서 정구국 국토종단 마라톤 본부장이, 대전 서구을에서 조동운 서울디지털대학교 법무경찰학부 객원교수가 후보로 선정됐고, 세종 세종을에서는 이태환 전 세종시의장이, 충남 천안갑에서는 허욱 전 천안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이기원 전 바른정당 충남도당 대변인이 후보가 됐다.

호남에서는 광주 북구을에서 김원갑 전 오월시민군 대장이, 광주 동남을에서 장도국 청년 문화예술인이, 광주 서구을에서 최현수 광주시민회 사무총장이 공천을 받았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곽진오 전 동북아연구재단 독도연구소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개혁신당은 총 53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게 됐다.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후보자가 나왔으며, 경북의 경우 지원자가 없었다는 것이 개혁신당 측 설명이다. 개혁신당은 아직 공천이 되지 않은 지역에 추가로 지원 의사를 보이는 인사가 있는 만큼, 4일 간 더 지역구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개혁신당은 또 비례대표 후보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총 51명의 신청자가 접수를 완료했고, 이 중 부적격자를 제외한 46명의 후보자에 대해서 이날부터 심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면접은 이날과 오는 12일에 걸쳐 이틀 간 진행되며, 결과 발표는 오는 12~13일 중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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