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테인먼트 콜라보, 한·필리핀 수교 75주년 의미 더해
1차 라인업, 프로미스 나인·더 보이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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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WAVE(크웨이브)를 기획한 글로벌마케팅그룹 SDG는 이같이 밝히고 마마(Mnet ASIAN MUSIC AWARDS, MAMA)를 넘어서는 또 하나의 글로벌 뮤직페스티벌의 시작을 예고했다.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 오티가스(Marco Polo Ortigas) 7층 볼룸 A에서는 KWAVE 미디어콘퍼런스(기자회견)가 열렸다.
기자회견장에는 에이비에스 씨비엔(ABS-CBN NEWS ONLINE), 지엠에이 쎄븐(GMA 7 NEWS TV), 스타 에프엠(Star FM), 필리핀 데일리 인콰이어(Philippine Daily Inquirer) 등 TV, 라디오, 신문 등 필리핀 현지 주요 언론사 기자 및 소셜미디어 관계자, 인플루언서 140여명이 참석해 성료했다.
KWAVE는 배드민턴 아시아연맹과 SDG가 콜라보로 진행하는 스포테인먼트(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행사로 올해 한국과 필리핀 간 수교 75주년이라는 의미를 더해 KWAVE 첫 회를 필리핀에서 개최한다.
미디어 콘퍼런스는 SDG와 필리핀 엔터사 에스비타운(SBTown Inc.)이 공동 주최했고 양사 대표가 참석, 기자 질의 응답에 이어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달 11일 첫 번째 티켓 오픈 날 발표된 라인업은 한국에서는 프로미스 나인(FROMIIS 9), 더 보이즈(THE BOYZ), 필리핀은 플러스(PLUUS), 와이지아이지(YGIG)이다.
SDG 김미연 대표는 기자 회견장에서 "KWAVE 첫 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회는 그동안 K-POP의 폭발적인 인기에 비해 콘서트 진출이 미미했던 페스티벌의 본고장 남미를 타깃으로 북미시장까지 KWAVE만의 파급력을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WAVE만의 특징을 묻는 질문에 김 대표는 "이번 필리핀 페스티벌처럼 스포츠 등 타 업종 및 개최국 아티스들과의 콜라보로 음악을 넘어 문화의 조화와 융합"이라고 답했다.
SDG에 따르면 오는 18일 두 번째 라인업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비타운 정성한 대표는 한국에서 컬트트리플로 활동했던 유명 개그맨 출신 사업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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