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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25분께 경기 광주시 중대동 성남장호원간도로 이천 방향 1차로에서 주행하다 2차로를 주행하는 화물 차량 후측면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사고를 내고 도주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파손된 상태로 주행하던 A씨 차량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수차례에 걸친 정차 명령에도 약 2km 이상 도주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막다른 골목에 정차한 차량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4%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