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교총 ‘3·1 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files.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5010012768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2. 25. 21:25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서 열려...유인촌 장관 축사
clip20240225205312
서울 구로구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린 '3·1 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모습./제공=한교총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삼일절 105주년을 엿새 앞둔 25일 서울 구로구 소재 연세중앙교회에서 '3·1 운동 제105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인도와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김의식 목사(공동대표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설교와 유인촌 장관(문화체육관광부)의 축사, 윤석전 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기념사에서 "105년 전 일어났던 3·1운동을 통해 국민이 주인이 된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세워졌다"며 "나라 사랑과 구국정신을 계승해 저출산·고령화, 기후위기 극복 등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세우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호소했다.

김의식 목사는 갈라디아서 5장 13~15절을 본문으로 '영적 자유를 누리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삼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서 복음으로 조국을 뜨겁게 사랑하고, 북녘 동포와 세계 열방에 복음을 전파하자"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이날 발표한 3·1운동 105주년 한국교회총연합 성명서에서 "3·1운동은 선열들이 자주독립과 국권 회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선 항거이자 숭고한 희생이며 헌신이었다"며 "이 정신을 기치로 정부는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과 민족의 화합에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