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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스님은 "제주 불교는 역사적으로 불교세가 돈독한 곳으로, 제주 관음사는 제주 불교의 중심에 있는 가람으로 역할이 크다"라며 "앞으로 포교와 전법, 가람수호에 진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허운스님은 "제주 불교와 교구의 발전을 위해 불사에 진력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포교를 활성화하며, 교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허운스님은 관음사 주지 임명 이후 종단 종책사업인 '천년을 세우다' 기금으로 3000만원을 사단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허운스님은 현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5년 범어사에서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송광사 일산분원 정혜사와 서봉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총무원장 신도시포교종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하고, 2016년부터 제주 관음사 주지 소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