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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왔던 소리꾼 이희문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가 기획했다. 남성 소리꾼 5명과 함께 경기민요의 백미로 꼽히는 '노랫가락'과 '창부타령' 등을 경쾌한 소리로 풀어낸다.
덕수궁관리소 관계자는 "여성 소리꾼이 주류인 기존 경기민요 공연과는 다르게 남성 소리꾼만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덕수궁 입장료 외에 별도 비용은 없다. 14일 오전 11시부터 궁능유적본부 통합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65세 이상과 외국인, 장애인은 최대 10명까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