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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연출과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마련했다.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은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등 대합실은 집의 연계 공간인 방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에서는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 수지 등이 한복 기업과 함께 개발한 현대한복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