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진스님, 여당 불교위 위원에게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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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제16대 중앙종회는 29일~30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1차 워크숍을 갖고 상임분과위 배정을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16대 중앙종회는 이에 따라 향후 종정감사 일정 및 계획을 확정해 실시하기로 했다.
총 56명 가운데 50명이 참석해 이루어진 첫 날 입재식에서 중앙종회의장 시각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제16대 중앙종회에 보내는 종단과 종도들의 기대는 더욱 그 깊이와 무게가 크고 넓다"면서 "종도의 권익을 향상하고 보장하는 종도 대의기구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재식에 특별히 참석한 원로회의 의장 도광스님은 격려사에서 '욕궁천리목(欲窮千里目) 경상일층누(更上一層樓) 천리를 내다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다시 또 누각의 한층을 올라서다'는 글을 인용한 후 "치열한 검증과 만법을 아우르는 포용심으로 후대에 길이 본보기가 될 전범을 제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인사말에서 "총무원은 중앙종회가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모든 협조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 우리가 내딛는 발자국이 향후 태고종 후학들에게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상진스님은 경기도 양주 청련사에서 지난 25일 국민의힘 불교위원회 이창연 위원장과 임명배 수석부위원장의 예방을 받았다.
상진스님은 "국민의힘에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불교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불교계의 현안을 청취하며 불교발전을 도모하는 것에 축하와 격려를 드린다"며 "앞으로 국민과 불교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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