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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은 히딩크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절친한 사이다. 츠베덴 감독은 지난해 1월 임명장을 받으며 히딩크 감독이 서울시향의 홍보대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츠베덴 감독과 히딩크 전 감독은 둘 다 네덜란드 출신이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 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이 재단은 츠베덴이 부인과 함께 1997년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