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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환경부와 '교원양성대 환경강좌 개설 지원사업' 및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 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교원양성대는 경북대, 순천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며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고려대와 수원대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각 대학 총장은 이날 환경부와 대학 간 협업을 공고히 하고, 환경강좌의 질적 향상과 예비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한다.
환경부는 교원양성대학이 전공·교양 과목 내 환경교육 강좌를 개설하도록 학교당 4000만원을 지원한다. 올 3월 교원 대상 환경강좌가 개설되면 12월에는 5개 대학 간 성과공유회도 개최한다.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지원대학을 운영하는 고려대와 수원대에는 청년세대가 환경 및 지속가능발전 관련 지식, 가치, 탄소중립 실행력 등을 갖추도록 그린리더십 교과개발비 및 운영비를 5000만원씩 지원한다.
한 장관은 "경북대 등 5개 교원양성대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펼칠 훌륭한 교사들이 배출되고, 고려대와 수원대에서 운영하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녹색 전환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