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암 박인호 선생 종통 이어받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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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일기념일은 1910년 춘암 박인호 선생이 제3세 교조 의암 손병희 선생으로부터 종통을 이어받아 대도주가 된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박인호 선생은 3·1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조선독립신문을 발간하는 등 배후에서 만세운동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제116주년 도일기념일 기념식을 광암 박상종 교령을 비롯해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한다고 14이 밝혔다.
기념식은 인화당 이미애교화관장이 집례를 맡아 진행하며 △청수봉전 △주문 3회 병송 △경전봉독 △천덕송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또한 기념식에 이어서 '다함께 수련(주문 21회 합송)'과 도일기념 문화공연도 개최한다.
천도교중앙총부 관계자는 "도일기념일을 맞아 우리 모두 상사님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되새기면서 더욱 수련 정진해 하겠다"며 "새해를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한울님의 덕을 나누시길 심고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