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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불교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관음사 차기 주지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앞두고 이날까지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현 주지 허운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이로 인해 허운스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 자격심사만 거치면 당선이 확정된다.
허운스님은 현문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8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95년 일타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송광사 일산분원 정혜사 주지, 서봉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 총무원장 신도시포교종책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 3월부터 제주 관음사 주지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