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업계는 매년 신년 인사회를 통해 산업 전망 등을 공유하고 중점 투자 분야 및 추진과제에 대해 업계 간 동향을 공유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섬산련 최병오 회장을 비롯한 섬유패션업계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렬 실장은 "올해 글로벌 고금리 기조,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의 위기 요인이 남아 있지만 한류 열풍에 힘입은 한국패션 선호 증가 등의 기회 요인을 활용해 국내 섬유패션 산업이 재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내 섬유패션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전환, 첨단산업용 섬유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투자를 확대하고, 제조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여 생산성 제고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오 회장은 "올해도 섬산련은 정부·유관기관과 적극 교류하여 당면 애로 해결을 위한 사령탑(컨트롤 타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