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지난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2023년도 국정감사 종합평가회 겸 국리민복상(우수상)·모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국정감사를 가장 잘 수행한 의원에게 주어지는 '모범의원상'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보건복지), 박병석 전반기 국회의장(외교통일), 정우택 국회부의장(행정안전)이 수상했으며, 국정감사를 잘 이끈 상임위원장에게 주어지는 '우수위원장상'은 김도읍 법제사법위원장(국민의힘), 한기호 국방위원장(국민의힘),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민주당)이 수상했다.
또한, 상임위에서 우수의원 도 선정했다.
상임위별 우수의원상
국회운영위 △김한규 △신영대 △전주혜
법제사법위 △소병철 △송기헌 △유상범 △장동혁
정무위 △강민국 △김성주 △윤창현 △윤한홍 △이용우 △조응천
기획재정위 △고용진 △김주영 △류성걸 △박대출 △송언석 △유동수 △정태호
교육위 △도종환 △서병수 △유기홍 △이태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고민정 △김병욱 △박성중 △이인영 △조승래 △홍석준
외교통일위 △박홍근 △윤상현 △전해철 △정진석
국방위 △기동민 △성일종 △안규백 △이헌승
행정안전위 △김용판 △송재호 △이해식 △전봉민 △조은희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배현진 △이개호 △임오경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성곤 △윤준병 △이달곤 △이원택 △정희용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김경만 △김성원 △양금희 △이동주 △이장섭 △이철규 △정일영 △한무경
보건복지위 △김미애 △이종성 △정춘숙 △최연숙 △최혜영 △한정애
환경노동위 △김형동 △윤선영 △이수진 △임이자
국토교통위 △김정재 △맹성규 △민홍철 △박상혁 △박정하 △서범수 △유경준 △조오섭
여성가족위 △장경태 △정경희
김대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공동단장은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여야의 극한 정쟁 대립이 반복됐다"며 "눈 먼 거북이와 다리가 불편한 자라가 서로의 장점을 취한다는 의미의 고사성어 '맹구파별'(盲龜破鼈)처럼 서로 부족한 점을 채우려 노력하면 한국 정치도 성공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제15대 국회부터 약 25년간 국회의 국정감사 활동을 평가해 온 단체다. 전국 65개 대학 법정치봉사단과 200곳 이상 시민단체가 연계해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국리민복상' 수상 의원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