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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이날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방문해 전북 행정부지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종사자들을 만나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지원 강화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 2차년도 시행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말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신체적·심리적 소진 시, 발달장애인의 일상·사회 생활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7일간(연간 30일) 일시 돌봄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복지부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가족이 소외되지 않고 적시에 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정방문 상담 등을 통한 사전등록과 낯선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사전체험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서비스가 2025년 본사업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