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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장은 2일 울산 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공단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을 맞아 산재보험과 근로복지사업 등을 시대에 맞게 최적화(Modernization)하고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는 한해로 만들자"며 "특히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현금 보상 및 단순 의학적 처치에서 직장·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로서 산재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푸른씨앗) 확대와 근로복지진흥기금 재원 확충 등 근로복지서비스 강화는 물론, 임직원 모두가 하는 일에 애정을 갖고 열정을 다해 고객들이 감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