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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개벽 성자로 삽시다'라는 제하의 신년법문에서 전산 종법사는 인류의 미래에 대해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원불교의 교법을 제정하실 때 시대화·생활화·대중화의 정신을 교법에 담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화는 앞으로 한량없이 밝아지고 열려가는 시대에 맞게 하는 것이며, 생활화는 모든 인류가 생활하면서 이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대중화는 유무식 남녀노소 선악귀천을 막론하고 지구상의 모든 인류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이 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산 종법사는 또한 "이 법을 실천해 정신개벽을 이루는 일은, 어떤 누구도 여건을 핑계 삼아 '못 한다'고 말할 수 없다"며 "일상 수행의 요법이 실현되는 그 순간이 바로 정신개벽이 이루어지는 때이며, 그 순간에 우리는 개벽 성자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개벽 성자로 살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