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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26일 최신 AI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AI 사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용된 AI 사원 국연아 주임과 정드림 주임의 얼굴 이미지는 공단 직원 100여 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들어졌다.
국민연금의 AI 사원은 국민연금 제도와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학습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필리핀어,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등 10개 국어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공단은 내년 1월부터 제작하는 온라인 홍보 및 교육 콘텐츠에 AI 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방침이다.
김청태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에 임용한 AI 사원을 키오스크, 홈페이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과 디바이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고품질의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