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신임 이사장에는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 회장에는 권영오 경북의대 교수가 각각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19년 SCIE에 등재된 대한간학회 공식학술지 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 (CMH)를 저널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8.9의 세계적인 학술지로 이끈 주역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간학회와 CMH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자 CMH를 IF 15점이상의 영향력 있는 잡지로 만들어 국내 1위, 소화기학 93개 저널 중 10위 이내로 가장 존경받는 선도 의학잡지로 만들어 간질환 연구와 진료의 선도 국가로 대한민국이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국제 학회와 우리 학회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고 Korea, Japan, Taiwan joint symposium, KASL-AASLD joint symposium을 공고하게 정례화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 의료에 매진하고 있는 임상 연구자 및 기초 연구자들이 수도권 중심의 학회 활동과 다기관 연구, 다국적 임상연구의 참여의 기회가 제한돼 있는 현실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전국적인 연구 활동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별 임원진으로는 총무이사 중앙의대 김형준 교수, 부총무이사 가톨릭의대 이승원 교수, 학술이사 울산의대 심주현 교수, 연구이사 연세의대 김승업 교수, 기획이사 서울의대 유수종 교수, 의료정책이사 전북의대 김인희 교수, 재무이사 국립암센터 김보현 교수, 간행이사 서울의대 김원 교수, 전산정보이사 계명의대 정우진 교수, 교육이사 연세원주의대 김문영 교수, 보험이사 연세의대 이현웅 교수, 홍보이사 한림의대 김성은 교수, 대외협력이사 성균관의대 김종만 교수, 진료가이드라인 이사 고려의대 정영걸 교수와 감사에 제주의대 송병철 교수와 건국의대 최원혁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