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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21년부터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매년 업체별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평가해 에스(S)등급부터 이(E)등급까지 매긴다.
올해 중위등급(C·D) 받은 업체는 116곳(38%), 하위등급(E)받은 업체는 14곳(5%)이었다.
상위등급을 받은 업체의 비율은 2021년 21.7%였으나 2022년 42.3%로 오르며 지속 증가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26일 공개된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측정대행업체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반해 사용자들은 측정대행업체의 분석능력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며 "측정대행업체 정보 조회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신뢰 가능한 측정대행업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측정대행업체들의 자발적인 시험·검사환경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