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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노트는 14편의 뮤지컬과 연극 등으로 이루어진 2024년 공연 라인업을 21일 공개했다.
스테디셀러 뮤지컬 '헤드윅'은 3∼6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14번째 시즌을 공연한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관심을 끈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도 3∼6월 유니버설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이와 함께 헤르만 헤세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미안'이 4∼6월 드림아트센터에서, 코미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7∼10월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렬한 록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리지'가 9월 두산아트센터에서, 여성이 마주하는 일상의 고민을 담은 '이프덴'이 12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연극 작품으로는 독특한 소재의 '테베랜드'가 11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셰익스피어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알앤제이'는 2∼4월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가족 뮤지컬 2편도 마련했다. 먼저 뮤지컬 '내 마음은 무지'가 1월 20일부터 2월 2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캐치! 티니핑 두근두근 싱어롱 콘서트!'는 2∼3월 강동아트센터, 용산아트홀, 로운아트홀 등지에서 관객과 만난다.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신작 3편도 무대에 오른다. 스튜디오 단단과 함께 제작한 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는 6∼9월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또한 낭만바리케이트와 공동제작으로 9월 '번 더 위치'(Burn the Witch)와 10월 '방구석 뮤지컬'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