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예수님 가르침, 자비의 실천과 같다"
| clip20231220220437 | 0 |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진행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기념촬영./제공=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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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수송동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계사 소년소녀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총무원장 스님의 크리스마스 축하말씀, 이웃종교 지도자 인사말씀, 트리등 점등, '만남중창단'(불교 성진스님, 천주교 하성용 신부, 기독교 김진 목사, 원불교 박세웅 교무)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이 가르침은 부처님께서 일러주신 자비의 실천과 같다"며 "위대한 스승들의 빛을 따라 평화롭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종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최종수 성균관장,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 clip20231220220500 | 0 |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등./제공=조계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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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의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