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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2000여 명이 밥퍼 마당에 모이는 거리성탄예배는 식전 공연에 이어 성탄 축하예배와 함께 식사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여당·야당 할 것 없이 일체 정치인은 초대하지 않는다. 설사 정치인이 와도 내빈석에 앉을 수 없다. 대신 오랫동안 다일공동체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진정한 나눔과 섬김의 의미를 갖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밥퍼건물철거반대' 지지서명을 해 준 15만305명(동대문구 8169명, 12월 19일 낮 12시 기준)의 교회와 지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예배가 될 예정이다.
밥퍼나눔운동본부 측은 "코로나와 경기 불황으로 연말연시를 더욱 춥고, 배고프게 지낼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과 고독사의 위기에 놓인 분들에게 아기예수탄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역사를 함께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