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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차량용 요소수 제조업체 금성이엔씨를 방문해 차량용 요소수가 생산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업체의 수급 현황을 살폈다.
금성이엔씨 관계자는 "현재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 8일 베트남에서 요소 5000톤을 수입하는 등 수입 대체선을 확보했기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요소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임상준 차관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요소 공공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제조업체가 요소수를 차질 없이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정 매장과 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요소수가 품절된 주유소에 우선적으로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임 차관은 인근 주유소를 방문해 국민들이 차량용 요소수를 필요한 만큼 구매하는지도 살폈다. 환경부는 지난 8일 열린 요소수 유통업계 간담회를 통해 한국주유소협회에 자율적 구매수량 제한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