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보 초·중·후기 묘법 다양하게 경매 올라...청·백자 21점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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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점, 약 70억원어치가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김환기의 뉴욕시대 십자구도 작품 '4-VI-69 #65'(7억5000만~20억원)를 선두로, 데미안 허스트의 'Untitled'(5억8000만~9억원), 야요이 쿠사마의 'Aching Chandelier'(4억6000만~8억원), 아야코 록카쿠의 'Untitled'(2억7000만~4억원)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박서보의 작품은 총 7점이 경매에 오른다. 100호 사이즈의 연필 묘법 작품인 '묘법 No. 213-85'(8억3000만~15억원), 100호 크기의 후기 묘법 작품 '묘법 No. 010731'(3억8000만 ~ 6억원), 300호에 달하는 붉은 색 색채의 '묘법 No. 101104'(5억~10억원) 등이다. 이 밖에 5호 '묘법 No. 120323'(8000만 ~ 1억5000만원)과 25호 '묘법 No. 940302'(1억5000만 ~ 3억원) 등 다양한 크기 작품이 출품돼 선택의 폭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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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환기의 뉴욕시대 작품으로, 신문지에 유채로 그린 '무제', 이대원의 '농원', 이건용의 'Bodyscape 76-1-2019', 이배의 '붓질-SK15'와 '붓질' 등이 경매에 오른다.
한국화 및 고미술 부문에는 오랜만에 다양한 기법과 모양의 청자와 백자 21점이 출품된다. 모두 시대를 대표할만한 중요한 특징을 지닌 도자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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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프리뷰는 9일부터 20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