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해 29일 확정·고시한 내용에 따르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인력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직무인 스마트 건설설계와 클라우드보안관리·운영, 스마트 건설 정보관리, 전기자동차 검사, 리튬이온전지셀 개발, 승강기 설계, 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등이 국가직무능력표준에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산업보건관리 등 기존 110개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의 요구와 직무역량의 변화를 반영해 개선·보완됐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산업구조가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신규 개발하고, 이미 개발된 국가직무능력표준은 산업현장의 변화에 맞게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