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노사발전재단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자리다. 이 장관과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을 비롯해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인사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원사 최고경영자 및 인사노무담당 책임자(CHO)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노사법치주의 확립과 노동규범 현대화의 필요성,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과제 등을 설명하고 유럽기업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외국투자기업이 국내 노동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대재해 감축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주한 유럽기업이 한국의 고용노동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노동법을 준수하고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준수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외국인투자 기업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