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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는 23일 서울 중구 퍼시픽타워에서 제1회 착한가게 기부자 초청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초청행사에는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장기 기부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6년 시작한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중소기업·학원·병원 등이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연복 쉐프의 중식점 목란과 정보석 배우가 운영하는 우주제빵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을 지속해온 기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와 감사패 등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선 착한가게 프로그램 경과 보고 및 지원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또 2009년부터 '좋은아침 카페&베이커리' 2호점으로 착한가게 참여를 시작해 14년간 기부 및 봉사를 실천한 최세호 좋은아침 페스츄리 대표가 나눔참여 사례를 발표하면서 나눔에 대한 철학을 공유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해 수많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이웃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오신 착한가게 기부자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서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